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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최종 프로젝트로 앱 제작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PM 직무에 지원을 해보았다.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앱의 아이디어와 어떻게 PM 직무를 수행할 것인지 등을 스스로 평가하여 제출하는 일종의 서류면접을 보았는데, 첫번째 아이디어인 ‘사회초년생을 위한 커뮤니티’ 아이디어 (사회 초년생들이 자신의 직무인 선배들과 직접적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앱) 로 PM 직무에 뽑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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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케팅에 대해 공부하고 있던 나의 쌍둥이 누나(루시우스)와의 치열한 토론 끝에

앱의 훅, 즉 매력적인 attractive함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서

다른 방향의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앱을 만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 뿐이었는데

경제 상식이나 저축에 어려움을 겪는 요즘 사회 초년생들을 생각하니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면 ‘저축’이라는 훅도 생기고 앱을 쉽게 광고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머니뭐니] 앱을 구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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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뭐니 앱은 사용자의 결제 발생 시 사용자가 계획했던 목표일이 늘어난다는 특정 경고를 부여해 사용자의 소비 습관을 교정하고 제한시키는 데에 목적이 있다. 머니뭐니의 컨셉은 아기돼지 삼형제, 만약 사용자가 집을 사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이 아기돼지 삼형제가 열심히 집을 짓고 있다. 그러나 만약 사용자가 소비를 할 시, 이 아기돼지 삼형제가 만들고 있던 집이 조금 무너지면서 작업이 지체된다.

사용자의 결제 발생을 어떻게 파악하는가 그리고 필수적인 소비임에도 집이 무너지면 어떻게하나라는 문제점은 아직 남아있지만 이는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를 모집하고 나서 함께 상의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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